전자기기 | IT/삼성 Samsung

삼성 에코시스템, 애플의 연동성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장카일 2021. 8. 20. 07:00

안녕하세요 전자기기 리뷰하는 장카일입니다.

오늘은 삼성의 에코시스템의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삼성의 '에코시스템'은 애플의 'Apple 연속성'같은 분류예요.

삼성전자의 에코시스템.

애플의 연동성은 아주 유명해요.

맥북과 아이패드 간 연동성도 좋고 아이패드와 아이폰과 연동성 등

이런 이유를 가지고  애플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건 현실적으로 애플이 삼성보다 더 강할 수밖에 없어요.

애플은 자신들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어요.

IOS, iPadOS, macOS, watchOS와 같이 자신들이 만든 OS를 사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삼성은 그렇지 않아요. 자신들이 만든 OS가 없어요.

타이젠 OS와 같이 거의 자신들이 만든 것처럼 하는 OS 말고는 없지요.

스마트폰에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고 있고, 노트북에는 Windows, 패드에도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고 있어요.

시계에는 원래 타이젠 OS를 사용하다가 갤럭시 워치 4부터는 구글의 WearOS를 사용하고 있어요.

구글의 Wear OS

현실적인 문제를 보자고요.

안드로이드와 WearOS는 구글이 만들고 있어요.

반면 Windows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에코시스템을 갖추려고 하는 기업은 삼성이에요.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예요.

애플은 어떤 기업과 갈등을 맺어도, 자신들의 것을 만들만한 기업이에요.

애플에 꼬여있는 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삼성은 달라요.

삼성은 꼬여있는 기업이 많죠.

근데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갈등을 맺는다면 에코시스템에는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갑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되는 것이고, 을은 삼성이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이건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과 구글이 아니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싸우면 그 즉시 삼성의 에코시스템 계획은 틀어질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에코시스템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의 설정에 들어가면 전화 탭에 휴대폰 추가가 있어요.

이건 안드로이드와의 연동과 아이폰과의 연동이 있어요.

그런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갈등을 맺는다?

그러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저 탭을 없애버릴 수도 있어요.

어차피 전 세계 윈도우 점유율이 약 90%가 되기 때문에, 이 탭 하나 빼버린다고 전혀 타격이 오지 않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1

이런 것처럼 삼성 에코시스템은 아주 어려운 계획이에요.

그런데도 삼성이 이 계획은 세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은 단순함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단순함의 첫 번째, 편리함.

인간은 편리함을 중요시해요.

우리가 공장을 세우는 이유는 편리하게 일을 하기 위함이에요.이와 같이 인간은 편리함을 추구해요.에코시스템이 계획대로 만들어진다면 끊김 없이 'Apple 연속성'처럼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시계에서 전화 통화가 가능할 것이에요.그리고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을 만드는 만큼 가전에서도 벨 소리가 울릴 것이에요.그리고 내가 보고 있던 스마트폰 화면을 끊김 없이 컴퓨터에서 볼 수 있을 거예요.그리고 스마트폰에서 복사 후 컴퓨터에서 붙여 넣기까지.엄청나게 좋은 시스템이 만들어질 겁니다.

애플의 'Apple 연속성'

인간의 단순함의 두 번째, 디자인

삼성은 요즈음 고동진 전 무선사업부장이 물러난 이후,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체제가 되면서 디자인의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건 아직까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디자인의 혁신은 일어났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의 세대는 돌고 돈다고 봅니다.

언제는 조끼, 언제는 패딩, 언제는 롱 패딩이 돌고 도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자신의 성에 차지 않는다면 그 모델은 잘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디자인은 하드웨어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프트웨어도 같이 말하는 것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소프트웨어가 좋아야 합니다.

테마 같은 기능을 쓰지 않은 순정의 것을 말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

이 계획에서 단점 단 한 가지

이 계획에서 단점이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설정에서 건드려 줘야 할 것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연속성은 설정은 건드리지 않아도 가까이에만 있으면 알아서 연동이 됩니다.

그래서 전자제품을 아무리 몰라도 가까이에만 가면 연동이 되죠.

하지만 삼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의 이상한(?) 조합이기 때문에 삼성제품과 삼성제품 간의 연동성은 좋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하지만 삼성제품과 구글의 서비스, 삼성제품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의 조화는 연동성은 설정에서 건드려 줘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바로 삼성 기본 앱인 갤러리 설정만 가 보십시오.아주 많은 설정 탭이 있습니다.OneDrive 관련한 탭도 있고,설정에서 유용한 기능에 가보면 Windows와 연결이 있습니다.갤럭시를 만져보게 된다면 더 많은 설정이 있습니다.이건 뭐 편리함이 아니라 하루 동안 설정만 만져줘야 하는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미래에는 이걸 고쳐주겠죠?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에선 애플과 삼성과의 비교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비교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둘 다 스마트폰 만드는 회사이고, 라이벌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비자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자기 맘대로 하는 것이 기업이기 때문입니다.애플은 옛날부터 'Apple 연속성'에 대해 고민하고, 이제 거의 완성되어 가는 모습입니다.하지만 삼성은 지금이 처음 단계입니다.삼성이 만약에 계획처럼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면, 애플보다 더 발전된 시스템 일건 분명합니다.삼성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계획대로 돼가는 플랜은 없습니다.그래도 삼성은 마지막은 거의 계획대로여야 합니다.얘기하다 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그러면 다음에는 오늘처럼 글이 많고, 무거운 내용 말고, 더 가벼운 내용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다음 포스팅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