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 IT/애플 Apple

에어태그(AirTag)가 관심 받지 못하는 이유

장카일 2021. 8. 17. 06:30

안녕하세요. 전자기기 리뷰하는 장카일입니다.
2021년 4월, 애플에서는 에어태그를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출시하고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사용자들에게 관심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애플의 에어태그(AirTag) (출처 : 애플)

에어태그(AirTag)가 관심을 왜 못받을까?

일단 처음에는 가격에 있습니다.
일단 가격은 애플치고는 싼 39,000원입니다.
이 가격에 UWB(울트라 와이드 밴드)가 있음에도 39,000원이라는 것은 애플 사용자들에겐 큰 메리트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에어태그는 사람들에게 관심 받지 못할까요?

에어태그를 찾는 모습 (출처 : 애플)

첫번째 이유 [시기상조]

일단 출시가 너무 빨리 되었습니다.
일단 아이폰11 이후 사용자부터 사용 할 수 있었는데, 아이폰SE는 사용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에어태그가 비싸지 않아도 그걸 찾을 수 있는 아이폰이 1,000,000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너무 시기상조가 아니었나 생각 해봅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국에출시한 만큼 애플에서 말하는 것처럼 공항에서 짐을 찾는 일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더 잘 안 팔리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이유 [사용의 불편함]

에어태그는 사용자들을 편하라고 만든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액세사리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일단 배터리가 필요하여 크기가 커지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물건을 잘 찾을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UWB(울트라 와이드 밴드)도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리로 찾기를 눌른다고 하여도 소리가 갤럭시 스마트태그보다 작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도 잘 안쓰긴 하는데;;
그리고 한국에서는 법률상 해외기업에 국내지도반출이 되지 않아서, 더더욱 한국 사람들은 쓰기 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세번째 이유 [어른들의 것이 아니다]

원래 이것은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이상된다면 우리는 편함을 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페이를 쓰고, 애플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를 자주 사용 할 것입니다.
그러면 지갑을 잃어버릴 일이 적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나이 이상이 된다면 내가 중요한것은 내가 한 번, 두 번 찾아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자신이 중요한게 무엇인지 잘 모르고, 중요한 물품들을 잃어버릴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한테 여러분은 아이폰을 사주실 겁니까?
아마 절반 이상은 안 사주시겠죠?
아마 그러한 이유때문에 에어태그는 잘 팔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에어태그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갤럭시태그도 마찬가지이죠.
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더더욱 UWB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들어있기에 잘 팔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리모컨에 달지 않으면 사용 할 이유가 없겠네요.
그러면 이제 빠이빠이~